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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창립 49주년 기념식 "전기로 세상을 이롭게"

등록 2025.10.30 13: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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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상, 우수연구실 등 시상

[창원=뉴시스]한국전기연구원(KERI) 김남균 원장이 30일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 '전기로 세상을 이롭게'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한국전기연구원(KERI) 김남균 원장이 30일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 '전기로 세상을 이롭게'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30일 오전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KERI는 1976년 12월 29일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남 창원 본원과 안산, 의왕, 광주 3개 지역조직을 운영 중이며, 총 인력은 880여 명이다.

김남균 원장은 기념사에서 "KERI는 1976년 설립 이후 국내 유일의 전기전문 연구기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기기 시험인증 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기관 비전을 '전기로 세상을 이롭게'로 제시했다.

그는 "국가 전력산업과 전기기술을 책임지는 출연(연) 임직원으로서, 우리가 개발하는 기술이 곧 대한민국의 국적 기술이고, 우리가 행하는 시험인증 서비스와 기술사업화, 연구 행정 활동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분명한 지향점을 되새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서 하나하나가 미래에 대한 상상을 멈추지 말고, 초대형 성과를 목표로 도전하여 한국 최고, 세계 최고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 ▲전기선박육상시험소(LBTS)를 통한 장보고-Ⅲ 배치-Ⅱ 1번함(장영실함) 진수 성과 기여 ▲세계 최초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 센터(GiOTEC)’ 개소 ▲공작기계 국산화·첨단화 추진 ‘AI CNC 실증센터’ 개소 ▲과학기술진흥유공 훈장 ‘혁신장’ 수상자(방욱 전력반도체연구단장) 배출 ▲KERI STL 멤버랩 확대를 통한 전력기기 시험인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이날 기념식에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 모범직원상, 청렴상, 장기근속상,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등 시상식도 같이 열렸다.

또, 최근 리모델링한 KERI 도서관 '라카이브(Larchive)' 개관 축하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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