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투자 소식에 강세…고려아연, 7% 상승

[울산=뉴시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련아연 제공) 2025.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국방부와 방산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소식이 전해지며 고려아연 주가가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전장 대비 7.97% 오른 16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27.54% 오른 193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고려아연의 미국 현지 제련소 설립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미국 현지에 10조원 규모 제련소를 설립하기로 했는데, 이에 미국 정부 등이 1조원 이상 투자를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제련소 투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가 합작법인(JV)을 세우고 이에 정부와 민간 기업이 투자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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