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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병기 "통일교 특검, 속도가 곧 정의…흔들릴 여지 없다"

등록 2025.12.23 09:42:42수정 2025.12.23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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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하루라도 빨리 드러내야…여야·지위에 예외 없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2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신재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통일교 특검에 대해 "속도가 곧 정의"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의혹이 중대한데 시간을 끌면 진실은 흐려지고 증거는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일교 특검은 확정적이다. 즉시 추진할 것"이라며 "이미 결론 난 사안이고 방향도 분명하다. 흔들릴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또 "일부에서는 이러다 (특검이) 흐지부지될 것이라고 말하는 기대도 있다"라며 "책임을 피하려는 사람들의 헛된 기대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법을 최대한 빨리 준비하고 처리하겠다"라며 "특검 출범 즉시 수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도록 전면에서 뒷받침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정교유착의 전모를 하루라도 빨리 드러낼 것"이라며 "성역은 허용하지 않겠다. 여야도 지위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민주당은 끝까지 간다"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야권이 추진해 온 정치권 전반의 통일교 로비 의혹 특검 전격 수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과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협의에 나섰지만 특검 추천 방식 등을 두고 이견이 있어 일단 각자 특검법안을 마련하기로 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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