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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라스트, 월드컵 대회전·회전 연이틀 석권…시프린 연속 우승 저지

등록 2026.01.05 1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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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개막 5개 대회 연속 우승 후 은메달

[크란스카고라=AP/뉴시스] 카미유 라스트(스위스·가운데)가 4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스카고라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위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왼쪽), 3위 웬디 홀데너(스위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01.04.

[크란스카고라=AP/뉴시스] 카미유 라스트(스위스·가운데)가 4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스카고라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위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왼쪽), 3위 웬디 홀데너(스위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01.04.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행진을 이어오던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을 카미유 라스트(스위스)가 저지했다.

라스트는 4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스카고라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0초20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월드컵 대회전 경기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라스트는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동시에 시프린의 연속 우승 행진도 저지했다.

지난해 12월29일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월드컵까지 올 시즌 개막 후 5차례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여자 회전 종목 포디움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시프린은 이날 라스트의 반격에 1위를 내주고 말았다.

2014 소치 올림픽 슬라롬 금메달리스트이자 이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을 보유한 시프린은 회전 종목 통산 69승, 월드컵 통산 106승을 달리는 알파인스키 최강자다.

이날 시프린은 라스트에 0.14초 밀린 1분40초34를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연승 행진이 끊긴 시프린은 경기 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계까지 밀어붙인 경기였다. 경기 중 작은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라스트의 스키는 정말 대단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전날 대회전 종목 정상에 오른 뒤 "조국 스위스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 나는 그 가족들을 위해 달렸다"며 최근 자국에서 벌어진 화재 참사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던 라스트는 이날도 "이번 주말 제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었다. 한 주에 두 번 우승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감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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