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유가보조금 추가 지원…법적 근거 신속히 마련할 것"
"K-패스 환급 혜택 한시적 확대…시차 출퇴근 추진"
"심야영업 화물차·노선버스, 재정고속道 통행료 면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부처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6.03.26.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141_web.jpg?rnd=202603261400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부처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정부가 26일 유류세 인하폭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가연동보조금 추가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유가부담을 낮춰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며 "국토부는 전방위적 대응책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민의 출퇴근 부담 완화를 위해 "'K-패스' 환급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빠르게 검토하겠다"며 "출퇴근 시간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시차 출퇴근제도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가 직격탄'을 맞은 화물, 버스, 항공 등 업계의 경영 부담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추가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해, 경유가가 리터당 1961원을 초과하는 비상 상황에도 유가연동보조금 추가 지원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상황을 틈타 화물운송시장의 운임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겠다"며 운송시장 질서 확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울러 "심야 영업용 화물차와 노선 버스에 대해선 한 달간 재정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항공분야의 어려움과 해외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 역시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에 따르면 중동 사태 이후 급등한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확대된다.
인하율은 휘발유가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15%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가격 인하폭은 휘발유가 리터당 65원, 경유는 87원씩 기존 대비 늘어난다.
경유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는 선박용 경유까지 확대 적용한다. 화물·버스 대상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비율은 4월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50→70%)하고, 필요시 연장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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