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동발 환율 변동성 확대…정부, 수출기업들과 외환수급 점검

등록 2026.03.26 17:38: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허장 재경2차관 "환리스크 관리로 시장 안정 협력"

세제지원·배당 유입 확대 유도…기업도 "적극 동참"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원화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수출기업들과 외환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공조에 나섰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기아차,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환시장 거래 동향과 외환수급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허 차관은 최근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원화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요 수출기업이 국가 경제 및 외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참석 기업들에 대해 일관된 환 리스크 관리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 차원에서 세제지원도 병행한다. 국내시장복귀계좌(RIA) 및 개인용 환헤지상품 과세특례, 해외자회사 배당금 익금불산입 비율 상향(95%→100%)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허 차관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담은 세법 개정안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동 세제 혜택이 해외 자금의 국내 유입과 국내투자 활성화라는 정책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기업들의 외환거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해외 자회사 배당금의 익금불산입율이 한시적으로 100% 확대된 점을 활용해 배당금 국내 유입 규모와 시기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요인에 따른 고환율이 결국 기업과 국가경제에 부담으로 귀결된다"며 정부의 외환수급 안정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