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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중기부, 위기 소상공인·취약계층 복합 지원

등록 2026.03.2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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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지역신보·서금원·신복위 힘 모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사무실이 보이고 있다. 2026.03.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사무실이 보이고 있다. 2026.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 정책금융 기관, 서민금융 지원 기관과 함께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서민·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경영위기 소상공인 및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이고 복합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은행연합회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최근 소상공인 폐업과 대출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많은 소상공인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상공인은 생업에 매몰돼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거나 위기를 인지하더라도 다양한 기관 정책을 일일이 확인해 신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금융위와 중기부는 부실·폐업 등 경영위기 소상공인과 서민·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조기 포착해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 민간은행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정책자금·보증 및 은행대출 차주 중 경영 위기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을 선별하고 경영 진단 등 맞춤형 정책과 구쳊거인 상담 등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한다.

소진공과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17개 민간은행이 참여해 오는 31일 첫 안내를 시작으로 월별 또는 분기별로 연간 총 10만~20만 소상공인에게 안내가 될 예정이다.

여러 기관에 산재된 정부 지원에 대해 한 기관을 통해 복합적으로 상담·지원이 될 수 있도록 소진공, 서금원, 신복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각 기관은 소상공인 및 서민 취약계층 상담·지원 과정에서 다른 기관 지원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다른 기관의 지원이 함께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을 통해 후속 지원을 연계한다.

한편 서금원과 신복위가 공동 운영하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취약계층의 온전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복지 등 타기관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연계하는 복합지원도 시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위기 소상공인은 자금 지원과 함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기관별 칸막이를 넘어 고용, 복지 등 다 분야에 걸친 복합적인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복합지원을 통해 행정 공급자 중심의 분절적 방식에서 정책 수요자인 서민·취약계층 중심으로 서비스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면서 "복합지원의 금융·고용·복지에 걸친 촘촘한 연계망이 소상공인들에게도 경제적 활력을 불어놓고 재기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경영위기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것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적시 지원"이라며 "유관기관, 은행권과 협업해 정부 지원이 한박자 빨리 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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