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합특검, 도이치 수사팀 관련자 소환…특검보 후보 2명 추천

등록 2026.03.30 15:06: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내란 의혹 관련 지난주 23명 소환 조사

'선관위 불법 수사' 범죄단체조직죄 입건 예정

특검보 후보 대통령에 추천…금주 발표 전망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3대 특검의 남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 관련 당시 수사팀 일원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권창영 특검(가운데)이 지난달 25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특검보와 대변인을 소개한 뒤 입장문을 발표하는 모습. 2026.03.30. jhope@newsis.com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3대 특검의 남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 관련 당시 수사팀 일원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권창영 특검(가운데)이 지난달 25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특검보와 대변인을 소개한 뒤 입장문을 발표하는 모습. 2026.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남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무마 의혹 관련 당시 수사팀 일원 조사에 나섰다.

김지미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 특검보는 30일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관련 지난주 대검찰청 등을 압수수색해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2024년 당시 수사팀 관련자를 소환 조사했다"며 "앞으로 순차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종합특검팀은 지난 23일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공주지청 등 5곳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집행 대상 기간은 2024년 3월부터로, '성명불상자'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됐다.

종합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수사팀에 있었던 김모 검사가 2023년 9월 이전부터 작성했다고 알려진 '불기소 문건'을 포착, 윗선의 압력으로 불기소 처분이 이뤄졌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김 특검보는 내란 의혹 관련 지난주 권영환 대령과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포함한 23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KTV와 소방 관련 참고인도 소환할 예정이다.

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은우 전 원장 등 KTV 관계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 생중계를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들여다본 바 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허석곤 전 소방청장 등에게 "경찰로부터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로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의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6.03.30. 20hwan@newsis.com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의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6.03.30. [email protected]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계엄 선포를 염두에 두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조사를 위해 '제2수사단'을 구성할 목적으로 정보사 소속 요원의 정보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서도 본격 수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김 특검보는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불법 수사 관련 범죄단체조직죄로 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검은 공석이었던 특검보 자리를 충원할 방침이다.

김 특검보는 "3대 특검과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받은 방대한 양을 처리하기 위해 특검보 1명을 충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다"며, 지난주 말 특검보 후보 2명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검법상 종합특검팀은 5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다.

대통령은 요청받은 뒤 5일 이내에 특검보를 임명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 새로운 특검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