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탄핵 1년 대국민보고회…"내란 발본색원" "지방선거서 심판"(종합)
"국힘, 대놓고 '윤어게인' 공천…내란과의 전쟁 멈출 수 없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그래야 국민통합으로 나아가"
"검찰·법원 더 확실히 개혁해야" "내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국힘엔 "진정 반성하고 책임진다면, 선거 후보 내지 말아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3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8725_web.jpg?rnd=2026033111341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1년인 4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엄중 처벌 등 완전한 내란 청산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6·3 지방선거에서 '윤어게인'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대국민 보고회에서 "윤석열 탄핵 1년이지만 내란 청산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은 법정 최저형인 무기징역에 그쳤고, 윤어게인을 외쳤던 내란 옹호 세력들은 여전히 망언을 쏟아내며 시도 때도 없이 준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한 반헌법, 반민주 세력임을 수시로 지적했고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며 "국민의힘은 대놓고 윤어게인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 스스로를 '윤어게인'이라고 하는 인사들이 지방선거 후보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에 대한 준엄한 단죄가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한 윤어게인을 외치는 내란 옹호 세력이 곳곳에 잔존하는 한, 내란과의 전쟁은 멈출 수 없다"며"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려 했던 내란 우두머리와 그 동조 세력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래야 내란 청산을 딛고 진정한 국민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김건희·윤석열의 국정농단을 포함해 12·3 비상계엄 내란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내란의 주범, 공범, 동조 세력들을 확실하게 단죄하고 제도적 방지책을 완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그만하면 됐다' 하실 때까지 내란 청산의 발걸음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 머지않은 미래에 반드시 내란 청산 완수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내란 청산과 국가 정상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중대한 기로이자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이번 지선을 통해 윤어게인 세력을 확실히 심판하고 국민 주권을 바로 세워 진정한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당시 국회 탄핵소추단 소속 의원들과 김이수·김진한·이광범·장순욱·황영민 변호사 등 탄핵소추 법률대리인단도 함께했다.
이성윤 의원은 "윤석열에겐 법정 최고형 사형을, 조작 수사한 자들에게는 엄중 단죄해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야 한다"며 "전두환과 윤석열에게 부역한 검찰과 법원을 더 확실하게 개혁해야 한다"고 고 했다.
박범계 의원은 "윤어게인 세력이 잔존하는 한 내란의 완전한 청산은 어려울 것"이라며 "다가오는 지선에서 저들이 선거 부활을 통해 다시 윤어게인을 획책하지 않도록, 민주주의인 민주당을 압승하게 해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제2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기표 의원은 "4월 4일은 우리가 앞으로 영원히 기념일로서 새겨나가야 될 날"이라며 "민주주의가 굳건한 것 같아도 언제든 취약한 제도일 수 있고, 그것을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지켜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준 날"이라고 말했다.
박선원, 이용우 의원도 각각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은) 국가안전관리법을 만들어 영구 집권을 하려고 했다.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끝까지 싸워야겠다", "정치검찰 행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 과제를 포함해 과거와의 철저한 단절이 우리가 미래로 가기 위한 전제"라고 보탰다.
정 대표는 이날 '내란 완수를 위한 다음 과제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법적인 처벌이 제대로 끝나는 것이 1단계일 것"이라며 "노상원 수첩에 나와 있듯 그 살벌한 살육 계획을 어느 정도 범위에서 누가 했는지 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제대로 밝혀내는 것이 2단계"라고 답했다.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국민의힘을 향해선 "일시적인 유불리를 계산해 윤석열과 절연 내지 절윤 하겠다는 것은 꼼수"라며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을 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 무슨 면목, 염치로 후보를 내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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