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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확산에…한국어반 개설 외국학교, 1년새 10%↑

등록 2026.05.10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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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526교→2026년 2777교 증가

"K문화, 한국유학 등 한국어 수요 증대"

K-문화 확산에…한국어반 개설 외국학교, 1년새 10%↑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어반을 개설한 외국의 정규 학교가 1년 새 9.9% 늘었다. 한국어반에서 배우는 학생은 6.1% 증가했다.

10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반 개설 해외 학교 수'는 2024년 2526교에서 2025년 2777교로 251교 증가했다. 증가율은 9.9%다.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 68교, 스리랑카 43교, 베트남 37교, 필리핀 26교, 브라질 24교, 미국 21교 등 아시아와 미주 국가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증가세 원인으로 교육부는 ▲K-컬처와 한국유학 등 한국어 수요 증대 ▲한국어반 운영비 지원, 한국어교재 보급,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연수 등 교육부 지원 ▲한국교육원의 현지 네트워크 활용 홍보 및 협력 등으로 봤다.

한국어반에서 배우는 학생은 22만2469명에서 23만6089명으로 6.1% 늘었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 파라과이, 캄보디아 등에서 많아졌다.

2021~2025년 최근 5년을 보면 국가는 42개국에서 47개국으로 증가했다. 1806교였던 한국어반 개설 정규 학교는 53.8%, 17만명이던 학생은 38.4% 늘었다.

김문수 의원은 "한국어반을 개설한 외국 현지의 정규 초중등학교가 1년 새 10%, 4년 새 50% 넘게 늘어났다"며 "한류와 정부 지원이 맞물리면서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고에 관련 사업으로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지원' 사업이 있다"며 "지난해 소폭 줄었다가 올해 다시 늘었는데 앞으로 예산이 꾸준히 증액되도록 챙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해당 예산은 2024년 162억9700만원, 2025년 154억7600만원, 2026년 173억400만원으로, 꾸준히 증액되다가 2025년 소폭 감소한 바 있다.

'한국어반 개설 해외 학교 수'는 당해연도 12월말 기준으로 현지 정규 초·중등학교 중 한국어를 정규 또는 방과후수업으로 개설하고 있는 학교 수를 의미한다. 한국교육원과 재외공관 등으로부터 현황을 받아 살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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