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홈에서 '골든 마스터스' 도전 시동…사발렌카는 충격 역전패
신네르, BNL 이탈리아 64강서 오프너 2-0 제압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9개 대회 제패 도전
![[로마=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오픈(로마오픈·ATP1000) 단식 2회전(64강)에서 제바스티안 오프너(82위·오스트리아)와 경기하고 있다. 신네르가 2-0(6-3 6-4)으로 승리하고 무난히 3회전에 올랐다. 2026.05.10.](https://img1.newsis.com/2026/05/10/NISI20260510_0001241394_web.jpg?rnd=20260510094739)
[로마=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오픈(로마오픈·ATP1000) 단식 2회전(64강)에서 제바스티안 오프너(82위·오스트리아)와 경기하고 있다. 신네르가 2-0(6-3 6-4)으로 승리하고 무난히 3회전에 올랐다. 2026.05.1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신네르는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64강전에서 제바스티안 오프너(82위·오스트리아)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그는 이탈리아 홈 관중 앞에서 오프너를 여유롭게 제압하며 1시간31분 만에 대회 첫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신네르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연승 기록을 29경기로 늘리며, 시리즈 역사상 세 번째로 긴 연승 기록을 가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네르의 목표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다. 마스터스 1000 시리즈 9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신네르는 지난해 11월 파리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024시즌엔 신시내티 오픈과 상하이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고, 2023시즌엔 캐나다 오픈을 제패했다.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은 그가 정복하지 못한 마지막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다.
신네르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경우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게 된다.
![[로마=AP/뉴시스] 소라나 크르스테아(27위·루마니아, 오른쪽)가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안 오픈(로마 오픈·WTA1000) 단식 3회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은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36세의 크르스테아가 사발렌카를 2-1(2-6 6-3 7-5)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지난달 28일 마드리드 오픈 8강에서도 헤일리 밥티스트(32위·미국)에게 역전패한 바 있다. 2026.05.10.](https://img1.newsis.com/2026/05/10/NISI20260510_0001241183_web.jpg?rnd=20260510094029)
[로마=AP/뉴시스] 소라나 크르스테아(27위·루마니아, 오른쪽)가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안 오픈(로마 오픈·WTA1000) 단식 3회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은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36세의 크르스테아가 사발렌카를 2-1(2-6 6-3 7-5)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지난달 28일 마드리드 오픈 8강에서도 헤일리 밥티스트(32위·미국)에게 역전패한 바 있다. 2026.05.10.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경기 32강전에선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소라나 크르스테아(27위·루마니아)에게 1-2(6-2 3-6 5-7)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크르스테아는 이번 승리로 생애 처음 세계랭킹 1위를 꺾었다.
사발렌카는 이날 경기 도중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그는 마지막 세트 도중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몸 상태 때문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려웠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왔고 정말 훌륭한 테니스를 했다. 내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사발렌카는 "우리는 지는 게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며칠 쉬면서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스민 파올리니(8위·이탈리아)도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파올리니는 2시간41분간 펼쳐진 접전 끝에 3차례 매치 포인트를 살리지 못하며 엘리스 메르텐스(22위·벨기에)에게 1-2(6-4 6-7<5-7> 3-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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