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국제기자연맹 집행위원 선출
IFJ 창립 100주년 기념 세계총회서 선출
3년 임기…국제 언론 현안에 의견 개진
"한국 언론과 민주사회 역할 평가 의미"
![[서울=뉴시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사진=한국기자협회 제공)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1782_web.jpg?rnd=20260511095323)
[서울=뉴시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사진=한국기자협회 제공)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이 국제기자연맹(IFJ)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기자협회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IFJ 창립 100주년 기념 세계총회에서 박 협회장이 3년 임기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26년 창립된 IFJ는 146개국 언론인 60만명 이상이 가입한 국제 언론인 단체다. 창립 이래 언론 자유와 기자 권익 보호, 국제 연대활동에 힘써왔다.
IFJ는 3년마다 세계총회를 개최했는데,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예정된 총회를 1년 연기해 올해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자 안전 강화, 인공지능(AI) 시대 언론 대응, 여성 언론인 지원, 국제 언론 교류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7일(현지시각) 총회 폐막식에서 자문위원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 16명, 예비 집행위원 1명, 감사 1인 등 IFJ 임원 22명이 직접 투표로 선출됐다. IFJ 집행위원회는 IFJ의 실질적 운영과 국제 행동 방향을 결정하는 선출직 기구다.
이날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박 협회장은 앞으로 국제사회의 각종 언론 현안에 다양한 의견을 직접 개진하게 된다. 그는 앞서 선거 유세와 정견 발표에서 "저널리즘의 검증 역할과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
선거 캠프에 참여한 로 분 탓 말레이시아 기자연맹(NUJM) 회장은 "박 회장이 그동안 소외된 동아시아 언론의 목소리를 적극 개진하고, 한국과 아시아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 협회장은 집행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국 언론과 민주사회의 역할을 평가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언론의 연대를 강조했는데, 언론의 역할 제고와 K민주주의의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투표를 통해 회장에는 페루의 줄리아나 라이네스 오테로가, 부회장에는 팔레스타인의 나세르 아부 바크르, 캐나다의 제니퍼 모로, 튀니지의 지에드 다바르가 자리했다.
한국기자협회 관계자는 "총회 행사장 안팎에서는 IFJ 집행위원회가 이번 선거에 따라 유럽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는 계기도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며 "페루 출신 여성 언론인인 오테로 회장의 선출에 따라 여성 언론인 권익 보호를 포함해 기존보도 의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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