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3년 모쏠男 "클럽서 얘기 잘돼 밖서 보니 남자…" 토로

등록 2026.05.11 10:33: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제공)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제공)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33년째 '모태솔로'라는 한 웹툰 회사 직장인이 보살들을 찾았다.

1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사연자는 "고백도 하고 소개팅도 해 봤지만 늘 잘 안 됐다. 이제는 모태솔로인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고민"이라고 토로한다.

그는 과거 소개팅에서 겪었던 민망한 일화를 공개한다.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던 중 갑작스럽게 배에 가스가 차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하필 소개팅 상대가 화장실 앞에 서 있었다고 전한다. 이후 그는 상대가 민망한 상황을 눈치챘을까 걱정한 나머지 대화에 집중하지 못 했고, 결국 관계도 흐지부지됐다고 고백한다.

클럽에서 만난 사람과 이야기가 잘 통해 데이트 제안까지 받았지만 밖에서 다시 보니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는 일화도 전한다. 소개팅 앱을 통해 연락하던 일본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로맨스 스캠 수법을 겪은 일도 공개한다.

특히 그는 과거 직장 동료와 1년 가까이 썸을 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고백을 결심한 날 상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힌다. 또 아르바이트 시절 좋아하던 동료에게 고백을 준비하던 중, 다른 동료가 먼저 그녀와의 교제 사실을 알려 좌절했던 경험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운이 없었던 게 아니라 혼자 오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어 "상대가 정말 호감이 있었다면 그렇게 오래 애매한 관계로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짚는다.

또한 사연자의 독특한 말투를 언급하며 "좋은 인상을 주기 전에 말투에서 호감이 깨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자신감 잃을 이유는 없다. 충분히 좋은 인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응원한다.

이수근 또한 "왜 스스로를 자꾸 낮추냐. 부정적인 단어 대신 부족한 부분을 고쳐 나가면 충분히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