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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줄 걸린 돌고래 '쌘돌이', 폐어구 스스로 제거

등록 2026.05.11 10: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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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쌘돌이'가 폐어구 없이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다. 앞서 쌘돌이는 가슴지느러미에 낚싯줄이 걸려 있었다. (사진=다큐제주, 제주대 고래·해양연구센터 제공) 2026.05.11.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쌘돌이'가 폐어구 없이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다. 앞서 쌘돌이는 가슴지느러미에 낚싯줄이 걸려 있었다. (사진=다큐제주, 제주대 고래·해양연구센터 제공) 2026.05.1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낚싯줄에 걸린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쌘돌이'가 닷새 만에 폐어구를 스스로 제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돌고래 '쌘돌이'가 폐어구 없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앞서 쌘돌이는 지난 5일 오전 목격됐을 때 가슴지느러미 부근에 낚싯줄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닷새 만에 폐어구가 제거된 것이다.

새끼 남방큰돌고래인 쎈돌이는 지난해 12월23일 발견 당시 신체 곳곳에 폐그물이 감긴 채 발견됐다. 올해 2월22일께 관찰 당시 폐그물로 인해 등지느러미 상당 부분이 잘려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큐제주 측은 "이번에는 낚싯줄이었는데 다행히도 발견 5일 만에 다시 자유의 몸이 된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계속 발생하는 폐어구에 의한 피해가 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해양 생명들에게 미치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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