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 걸린 돌고래 '쌘돌이', 폐어구 스스로 제거
![[제주=뉴시스] 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쌘돌이'가 폐어구 없이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다. 앞서 쌘돌이는 가슴지느러미에 낚싯줄이 걸려 있었다. (사진=다큐제주, 제주대 고래·해양연구센터 제공) 2026.05.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1884_web.jpg?rnd=20260511103214)
[제주=뉴시스] 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쌘돌이'가 폐어구 없이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다. 앞서 쌘돌이는 가슴지느러미에 낚싯줄이 걸려 있었다. (사진=다큐제주, 제주대 고래·해양연구센터 제공) 2026.05.11. [email protected]
11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돌고래 '쌘돌이'가 폐어구 없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앞서 쌘돌이는 지난 5일 오전 목격됐을 때 가슴지느러미 부근에 낚싯줄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닷새 만에 폐어구가 제거된 것이다.
새끼 남방큰돌고래인 쎈돌이는 지난해 12월23일 발견 당시 신체 곳곳에 폐그물이 감긴 채 발견됐다. 올해 2월22일께 관찰 당시 폐그물로 인해 등지느러미 상당 부분이 잘려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큐제주 측은 "이번에는 낚싯줄이었는데 다행히도 발견 5일 만에 다시 자유의 몸이 된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계속 발생하는 폐어구에 의한 피해가 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해양 생명들에게 미치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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