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물 유통 'AVMOV' 운영진 2명 공항서 체포…"핵심 인물들"(종합)
게시물 다량 업로드 및 범죄 수익 상당히 챙겨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3/12/06/NISI20231206_0001430117_web.jpg?rnd=20231206112637)
[서울=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일 A씨 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사이트에 대해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태국으로 출국했가 이후 여권 무효화 등 조치를 당하자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사이트 운영과 관련해 최상위급 운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게시물을 업로드했으며 범죄 수익의 상당 부분 또한 챙겼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트에 대해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내용 등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모니터링 과정에서 AVMOV 사이트를 적발, 수사를 벌여 운영진으로 보이는 9명을 입건했다.
이들 가운데 5명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등이 이뤄져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이뤄지고 있으며 또 다른 1명에 대해서는 조만간 압수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귀국한 2명 외 해외에 체류 중인 1명에 대해서는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AVMOV는 2022년 8월 개설됐다. 가족이나 연인, 지인 등을 몰래 찍은 영상을 공유하거나 유료 결제 포인트로 불법 촬영물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현재는 차단됐으며 가입자 수는 54만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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