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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병원, 국내 최초 발달장애 예술 브랜드 발표

등록 2026.05.13 06:00:00수정 2026.05.13 0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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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예술·브랜딩 결합한 통합 플랫폼 '아르피쉬'

[서울=뉴시스] 아르피쉬 캐릭터 8종. (자료=서울시 어린이병원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르피쉬 캐릭터 8종. (자료=서울시 어린이병원 제공)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어린이병원(병원장 남민)은 발달 장애 아동과 청소년 예술가들이 미술과 디자인 창작 활동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 의료 기반 예술 브랜드 '아르피쉬(AREFISH)'를 13일 공개했다.

아르피쉬는 예술(Art)과 모든 사람의 감정(Emotion)을 품은 물고기(Fish)의 합성어다. 자신만의 '작은 우물'에 있던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치유 받고 사회라는 '넓은 바다'로 나아간다는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르피쉬는 발달 장애 아이들을 상징하는 물고기다. 8개 캐릭터(무지개, 해, 별, 비, 눈, 번개, 구름, 바람)는 '물고기의 자양분으로 아르피쉬의 성장을 돕는다'는 주제 만화 영화에 출연한다. 만화 영화는 아르피쉬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캐릭터는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컵, 열쇠고리 등으로 상품화된다. 판매 수익은 발달 장애 아티스트들에게 환원된다.

아르피쉬 공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일 어린이병원 발달센터에서 행사가 열렸다.

'아르피쉬 쇼룸'에서는 발달 장애 아티스트의 미술 치료 작품과 기념품,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등으로 제작한 디자인 상품이 첫 선을 보였다.

개그맨 이상훈이 재능 기부 사회자로 나섰다. 마니랜드 유튜버 박지인, '몰랑이' 윤혜지 작가 등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별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록밴드가 축하 공연을 했다.

비알코리아 던킨, 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매일유업, 모모이 베이커리, 비글즈, 큐라덴코리아, 누리플러스, 현우 위피엔피 등 기업이 물품을 후원했다.

남민 서울시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아르피쉬 론칭은 발달 장애 어린이들이 치료 이후에도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예술가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첫걸음"이라며 "의료 기관이 중심이 돼 예술적 재능을 경제적 자산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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