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언석 "李 특정 후보 국회의장 지지하는 듯한 SNS, 당무개입"

등록 2026.05.13 10:10:29수정 2026.05.13 10:4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강성 지지층 표 반영…걱정"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조정식 지지자' 글 공유 SNS에 대해 "당무개입"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당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부터 소위 개딸이라고 알려져 있는 권리당원의 투표가 포함되도록 했다"라며 "중립적으로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데 강성 지지층 지지가 표에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후반기 국회가 매우 걱정스럽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다가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행동하는데 이것은 명백하게 삼권분립이라는 헌법 질서와 가치에 위반되는, 어떻게 보면 당무개입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특정 후보를 밀어서 마치 대통령이 국회의장마저도 자기 마음대로 임의로 선출하게끔 유도해서 삼권을 다 자기 손아래 있도록 행동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6·3 개헌 투표가 무산된 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보인 태도에 대해서도 "실망했다"고 했다.

그는 "국민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 졸속 개헌안의 본회의 통과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그날 우 의장의 편파적인 운영에 대해 국민들이 매우 충격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 의장은 특정 정당의 이해와 이익만 대변하는, 의원들에 대해 어린아이한테 하듯 훈계조로 이어갔다. 또 감정 컨트롤이 안 돼 의사봉을 깨버릴 듯이 내려치는 모습을 생중계로 5000만 국민께서 다 보셨다"라며 "22대 국회를 구성하고 있는 국회의원 한 사람으로서 매우 부끄럽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