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명 고객정보' 中알리페이에 유출…카카오페이 수사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 542억건
![[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6.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2080189_web.jpg?rnd=20260310145501)
[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6.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은 금융감독원(금감웜)으로부터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카카오페이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법인을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2024년 5월까지 4000만명 고객 개인정보 542억건을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리페이는 중국의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해당 문제는 아이폰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할 때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 중계를 통해 애플에 고객 결제 정보를 전송하면서 발생했다.
정보 전송 과정에서 암호화된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 충전 금액 등 정보가 알리페이에 무단으로 넘어간 것이다.
알리페이는 이렇게 전송된 정보를 자금 부족 가능성을 판단하고자 매기는 고객별 점수인 'NSF 점수' 산출 모델 구축 등에 사용했다.
이 사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카카오페이에 과징금 59억6800만원을 부과하면서 드러났다. 금감원도 지난 2월 카카오페이에 과징금 129억7600만원 상당을 부과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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