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균택 "조국, 檢개혁 말할 자격있나"…조국혁신당 "조국 사태 전후 달라져"
與 박균택 "조국, 검찰개혁 말할 자격 있나…文정부서 검찰개혁 실패"
조국혁신당 차규근 "조국, 민주당 강령에 더 부합하는 삶의 궤적 보여줘"
![[평택=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4일 경기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05.1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21282394_web.jpg?rnd=20260514095646)
[평택=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4일 경기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원의 글이 많이 돌아다닌다. 2026년 5월 현재의 그가 검찰개혁 자격이 없다는 말씀은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조국 사태' 전과 후의 조국은 분명 다르다"며 "조국 일가에 대한 윤석열 검찰의 수사와 재판결과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부로 말하고자 한다면, 같은 윤석열 검찰이 행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수사·기소에 대하여 비난하고 공소취소를 주장할 자격이 없다 생각한다"고 했다.
또 "마음만 먹으면 기득권의 특권을 쉽게 누릴 수 있었던 그가 40년 넘게 사회적 약자 권리옹호, 검찰개혁, 부동산투기 근절, 경제정의 등을 일관되게 외치고 실천해오고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에는 민주진보 진영의 든든한 동지로서 함께 해 준 점과 관련해 인정해줄 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차 의원은 "민주당의 정신이 오롯이 녹여져 있는 민주당 강령에 더 부합하는 삶의 궤적을 보여온 그를 '더 민주당스러운 후보'라고 표현하는 것이 그렇게 무리한 것이냐"고 했다.
박병언 선임대변인도 같은날 논평을 내고 "조국 일가에 대한 윤석열 일당의 인간사냥 수준의 수사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검찰개혁의 거대한 동력이 됐다"며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을 창당한 후 687만4278명의 국민들께서 조국혁신당에 투표해 주신 것이 조국 대표가 걸어온 검찰개혁의 한 길을 지지해 주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찰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 유지를 강변하는 등 검경 간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수사권 조정 추진에 사사건건 반대한 바 있다"며 "검찰내 기획통 출신으로 검찰의 기득권 유지에 골몰한 검찰주의자의 면모의 한 발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국 대표를 비난하면서 마치 자신이 검찰개혁주의자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국민에게 정직하지 못한 유체이탈식 주장"이라고 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15일) 페이스북에 올린 '조국 대표가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민정수석이라는 요직에서 권력기관 개혁을 설계, 주도했던 핵심 인물이 바로 조국 대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가 당시 "검찰의 특수부 수사권, 즉 직접수사권을 보장해줬고,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취임시킨 이후엔 전국 검찰청의 인사권을 윤석열과 그 측근에게 전부 위임해, 모든 검찰이 윤석열의 사조직으로 변하고 말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조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검찰개혁에 실패한 것을 마치 제3자의 일인 것마냥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 검찰 권력을 키워 놓고 뒤늦게 정치에 뛰어드는 명분으로 검찰개혁을 외치는 모순적인 행태가 정상적으로 비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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