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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부 부동산 정책에 한마디 않는 정원오가 착착개발? 표리부동"

등록 2026.05.16 18:44:29수정 2026.05.16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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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급하는 건 재개발·재건축의 활성화"

청년 AI 맞춤형 지원 공약, 'AI선도도시 서울'도 발표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를 찾아 시민들과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제공) 2026.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를 찾아 시민들과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제공) 2026.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동작구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민들과 만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착착 개발'을 얘기하지만 정작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는 침묵하는, 그 "표리부동"함을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을 지역인 사당동에서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열고 "정 후보는 가는 데마다 본인이 하면 (재개발·재건축이) 착착 개발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정부의 행태에 대해 단 한마디도 비판하거나 (재개발·재건축을)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얘기를 아직까지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러한 표리부동한 태도로는 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동네에 앞으로 많은 걱정거리들을 안겨줄 수 있어 걱정된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많이 공급하는 것이고, 많이 공급하는 건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고 속도를 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동작구갑 지역인 상도동을 찾은 오 후보는 정부의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을 지적하며 현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집이 없는 분들은 전세·월세·매물도 없고 다락같이 오르는 월세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집을 팔려고 하면 양도소득세, 가지고 있으려고 하면 보유세·재산세, 사려고 해도 은행 대출이 금지가 돼 있어 살 수도 없고 현금 부자만 집을 살 수가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나 6·27 대책과 10·15 대책으로 실거주를 강제하는 바람에 오히려 전·월세 물량이 거의 사라져 이사를 앞둔 분들은 앞으로 걱정이 태산일 것"이라며 "정부에 지방선거를 통해서 경고장을 날리지 않으면 아마 지금 하고 있는 그대로 고집스럽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거주 청년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 거점 공간에서 공용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50만명에게 생성형 AI 이용권을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AI 선도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AI 기본권'→'AI 성장권'→'AI 도약권'으로 이어지는 '청년 AI 사다리 3종 세트'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약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성장권은 청년 50만명에게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이용 계정과 이용권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취업 준비생, 고립·은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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