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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17건 경위 공개

등록 2026.05.17 05:44:28수정 2026.05.17 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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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조종 중 충돌 사고 2건도 포함

[서울=뉴시스]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로보택시와 관련해 사고 17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은 테슬라 로보택시 운행 중인 모습. 2026.05.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로보택시와 관련해 사고 17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은 테슬라 로보택시 운행 중인 모습. 2026.05.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로보택시와 관련해 사고 17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비공개 해제 자료에는 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내용이 담겼다.

17건 가운데 2건은 원격조종 중 발생한 사고였다.

첫 번째 사고는 지난해 7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가 시작된 직후 발생했다. 자율주행 시스템(ADS)이 도로에서 정차한 상태로 제대로 전진하지 못하자 원격 운영자가 조종을 넘겨받아 저속으로 가속하며 좌회전을 시도했다.

이후 차량은 도로 경계석을 넘어 금속 울타리를 들이받았다.

두 번째 사고는 올해 1월 발생했다. 당시 ADS가 직진 중이던 상황에서 안전 감시요원이 내비게이션 지원을 요청했고, 원격 운영자가 정차 상태에서 차량을 다시 움직였다.

이후 차량은 시속 약 14㎞(9마일) 속도로 임시 공사 차단물과 충돌해 타이어 일부가 손상됐다.

사고 당시 차량은 원격 운영자가 조종 중이었으며 승객은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 밖의 사고는 대부분 다른 차량이나 도로 이용자가 테슬라 차량을 들이받은 사례로, 자율주행 시스템 자체 문제로 발생한 사고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사고 건수는 경쟁사 웨이모, 죽스보다 적지만 운영 규모 자체가 상대적으로 작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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