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해외 진출 중기 세무지원 나선다…금주 7개지역 순회 강연
국세청, 금주 해외진출 중소기업 집중 지원주간 지정
인천·구미·서울·안산·광주·대전·부산에서 세무강연회
전문가 25명 선발해 '해외시장개척 세무지원팀' 구성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해외시장개척 세무지원팀(K-Tax Navigator) 발대식에서 지원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국세청 제공) 2026.5.17.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세청은 오는 22일까지를 '해외진출 중소기업 집중 지원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7개 지방국세청별로 전국 동시 찾아가는 세무강연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인천상공회의소에서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세무강연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구미(19일), 서울(20일), 안산·광주(21일), 대전·부산(22일)에서 강연회를 진행한다. 해외 진출 기업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 소재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그동안 중소기업은 해외 진출에 꼭 필요한 세무지식을 얻기 어려웠고, 각종 자문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 부담이 컸다. 이에 임광현 국세청장은 지난 1월 중소기업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해외 진출 기업의 세금 문제에 대한 국세청의 친절한 안내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국세청은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강연회는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세무지원을 위해 지난달 29일 출범한 국세청 내 '해외시장개척 세무지원팀'(K-Tax Navigator)이 맡게 된다.
해외시장개척 세무지원팀은 국제조세와 해외투자에 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25명의 본청·지방청 직원으로 구성했다.
지원팀은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세무강연회 개최 ▲세무안내서 발간 ▲진출기업 애로사항 수집 및 해결 ▲해외현지법인과의 거래를 포함해 설립부터 운영, 청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문제 상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임 청장은 지난 4월 지원팀 발대식에서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발휘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금 때문에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며 "본인이 국제거래와 관련한 최고 전문가라는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해외진출기업의 세금문제 개요 ▲해외직접투자의 방법과 고려할 세금 ▲해외투자 관련 각종 자료제출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 ▲외국납부세액공제,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현지법인 청산 시 세금문제 ▲해외 관계사와의 적정 거래가격 책정 ▲해외투자 관련 각종 세정지원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강연 후에는 참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해 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세청은 "국세청은 이번 강연회에 이어 하반기에 지역별 특화된 업종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세무강연회(심화버전)'를 추가로 개최해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세무 길잡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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