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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원전 해체 국제표준 승인…공정별 9종 개발 추진

등록 2026.05.18 11:00:00

주요국 의견 수렴 뒤 2027년 제정 목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리원전 2호기의 모습. 2025.09.2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리원전 2호기의 모습. 2025.09.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3년 6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원전 해체 표준안'이 3년 여에 걸친 기술위원회 논의 끝에 미국, 중국, 일본 등 9개 회원국의 찬성을 얻어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된 표준안은 해체 과정의 기본이 되는 용어 정의부터 계획 수립, 실행,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적용되는 일반 요건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프로젝트 리더로서 표준 제정을 주도하게 됐다.

표준안은 오는 19일부터 각국의 의견 수렴을 시작하며 2027년 12월 국제표준(IS)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국표원은 해체 공정에 필요한 시설·부품의 방사성 오염 제거 및 철거, 폐기물 관리, 부지 복원 등 세부 기술을 다루는 9종의 국제표준도 순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는 그간 원전 건설과 운영에 있어 국제 기준을 받아들이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표준안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해체 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위치에 서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국표원, 원전 해체 국제표준 승인…공정별 9종 개발 추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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