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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측 "오세훈, '삼성역 철근 누락' 하자 보고 5개월 묵혀…책임 망각"

등록 2026.05.18 11:35:23수정 2026.05.18 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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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관리 책임자 오세훈임이 명백"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18일 GTX-A 삼성역 구간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과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현대건설이 중대한 하자가 있어 서울시에 자진 보고한 것을 5개월이나 묵혔다"며 "시공과 관리 책임자는 오세훈 후보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박경미 정원오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시공사 뒤에 숨은 오세훈 후보는 시장의 무게를 잊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오 후보는 순수한 현대건설 쪽의 과실이라 했지만 서울시 입찰 문건에는 시공과 관리 책임자가 오세훈 후보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며 "남 탓만 하다보니 서울 시정의 책임자라는 사실을 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오 후보는 이번 부실 시공을 '대규모 토목 공사 과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오류'라거나 '단순 실수' 정도로 치부하며 대충 넘어가려고 한다"며 "이러니 오세훈 시정이 '안전사고 공화국'이 됐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박 대변인은 "오 후보는 합리적인 의혹 제기를 '비본질적인 사안만 부풀리는 선동'이라 폄훼했다"며 "심각한 결함을 보고받고도 수개월 동안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은폐의 시간이 본질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현대건설에 모든 것을 떠넘긴다고 해서 책임이 면해지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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