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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탈탄소가 산업·지방 발전 저장되지 않도록"…기후부 성과 보고에 당부

등록 2026.05.20 16:03:12수정 2026.05.20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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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정부 출범 1주년 성과 보고

2035 NDC, 토론 등 국민 참여로 완성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2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이수정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탈탄소 전기 국가 실현을 위해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구축한다고 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급격한 탈탄소 목표 이행이 우리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후부는 20일 오후 2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성과'를 보고했다.

기후부는 녹색대전환을 견인하는 2035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대국민 공개 토론회 등 국민참여로 완성해 유엔에 제출했다.

이를 위해 이격거리, 햇빛소득, 공급의무화제도(RPS) 등 재생에너지 법제 3종 세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태양광 급등에 발 맞춰 시간대별 전기요금도 28년 만에 개편에 나섰다.

재생에너지 분야에 올해 1조7822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올해 1분기 기준 태양광 발전 설비규모도 1087MW(메가와트)로 확대했다.

도시가스 난방을 재생에너지 전기 난방인 '히트펌프'로 전환하는 것에도 방점을 찍는다.

이 대통령은 기후부의 보고를 듣고 김성환 기후부 장관에게 "에너지 확보와 기후·환경 문제가 가치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며 괜찮은지를 물었다.

김 장관이 "전혀 그렇지 않다"며 "석유·석탄을 쓰지 않고 태양과 바람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자원순환을 잘 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김 장관이 좌·우뇌가 충돌 안 하니 다른 부처하고 충돌하는 것 아니냐"며 "탈탄소 목표 이행도 중요한데 그것 때문에 산업 발전 기회나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 가격을 얼마나 빨리 낮추느냐에 달려 있다"며 "가스 발전단가보다 재생에너지가 더 쌀 수 있도록 하는 게 기후부의 중요한 숙제다. 가격을 낮추고 소득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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