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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 예우·기억" 제주 호국원서 현충일 추념식

등록 2026.06.06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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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명 참석, 유공자 표창도

[제주=뉴시스] 6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6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6.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그들의 바람, 오늘의 우리를 스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최은희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을 비롯해 보훈가족과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에선 6·25전쟁 도솔산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 임동원 병장의 딸 임선영(76)씨가 참석해 아버지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해병대 최초 '4대 해병 가문'의 계보를 잇는 김준영 해병은 조부와 부친에 이어 해병대에 복무하며 국가 안보를 실천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의 유족으로서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지켜온 김임숙 씨와 방순경 씨에게도 각각 표창이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평화는 누군가의 숭고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긴 세월 아픔을 견뎌온 유가족의 삶까지 합당하게 예우하고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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