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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숙 작가, 국내 만화가 최초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등록 2026.06.12 1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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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숙 작가, 국내 만화가 최초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부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만화 '풀', '지슬', '아버지의 노래'로 이름을 알린 김금숙 작가가 한국인 만화가 최초로 프랑스 정부의 최고 권위 훈장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받았다.
 
1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김 작가는 한국 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과 프랑스 양 국의 문화적 연대와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진행된 수훈식에는 김 작가를 비롯해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김 작가의 행보를 지원해온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이 참석했다.

백 원장은 "이번 수훈은 K-만화·웹툰이 대중적인 흥미와 상업적 성공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순수 만화예술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한국 만화가 전 세계인에게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예술적 지평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고등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묵화 작법으로 풀어내며 세계 최고 권위 미국 하비상 '최고의 국제도서상'을 수상하고 뉴욕타임즈 '최고 그래픽노블'에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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