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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통신대란 막는다…통신3사, 기지국 늘리고 24시간 관제

등록 2026.09.18 09:36:39수정 2026.09.18 11:18:29

고속도로·성묘지·공항 등 트래픽 밀집지역 기지국 사전 점검

사이버 공격 대비도…24~27일 국내 영상통화 무료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6일 오전 서울시내 한 휴대폰 대리점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3.07.0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6일 오전 서울시내 한 휴대폰 대리점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3.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3사가 귀성·귀경에 따른 지역별 트래픽 집중과 영상통화·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증가에 대비해 주요 거점 기지국 점검에 나선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네트워크 관제 체계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연휴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지역 상황실과 연계한 특별 소통 대책을 시행한다.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운용·유지보수 협력사에서 연인원 3625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시간당 최대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보다 10.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고속도로와 국도, 성묘지, 관광·휴양시설 등 이용자가 몰리는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5세대 이동통신과 엘티이 기지국 용량 증설을 마쳤다.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는 자체 개발한 무선망 인공지능 운용 시스템 '에이원'과 코어망 인공지능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를 활용한다. 에이원은 전국 네트워크의 트래픽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품질 저하 조짐을 탐지하고, 스파이더는 코어망 이상 징후를 상시 살핀다.

티맵과 에이닷, 패스 등 주요 서비스도 별도 상황실을 운영해 트래픽 변화에 대응한다. 국제 로밍 이용자가 평시보다 최대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보안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보안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별도 관제 체계도 병행한다.

KT는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를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주요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역사, 공항, 버스터미널 등 교통 거점의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기지국 용량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에는 주요 휴양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의 5세대 이동통신과 엘티이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한다. 명절 선물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유포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보안 관제도 강화한다.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옥외 기지국 안테나와 통신국사, 통신주, 철탑, 지지대 등의 상태도 사전에 점검했다. 전력 공급이 끊기는 상황에 대비해서는 이동형 발전 차량과 휴대용 발전기 등 긴급 전력 장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 고속철도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의 5세대 이동통신과 엘티이 기지국에 대한 사전 점검과 품질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인공지능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에이아이온'을 활용해 실시간 트래픽 변화에도 대응한다. 명절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 상습 정체 구간 등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유플러스티브이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 증가에 대비해서는 캐시서버 용량을 증설했다.

한편, 이통3사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불 이동전화와 페이스타임·카카오톡 영상통화 등 데이터 기반 영상통화는 무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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