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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관계 어려움 직면…책임 中에 있지 않아"

등록 2023.05.31 18:01:47수정 2023.05.31 1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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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안정적 발전위해 함께 노력해야"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의 자료사진.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의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중관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 그 책임은 자국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국장급 협의와 관련해 질문을 받고 "최근 한중 관계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고,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면서 ”최근 협상에서 중국은 핵심 관심사에 대해 엄정한 입장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한국 측은 반드시 문제의 소재를 깊이 인식하면서 그것에 진지하게 대처하며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한중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司·국)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을 방문해 최용준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회담을 가졌다.

당시 중국 외교부는 “류 사장이 중국의 핵심 우려에 대해 엄정한 입장을 표명하고, 다른 사안에 대해 한국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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