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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 해양수산 연구개발에 7825억 투자…역대 최대

등록 2021.01.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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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항만·자율운항선박 집중 육성


【서울=뉴시스】 부산항 신항 1부두에서 트랜스퍼 크레인(노란색)을 통해 컨테이너 하역 작업을 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부산항 신항 1부두에서 트랜스퍼 크레인(노란색)을 통해 컨테이너 하역 작업을 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정부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규모인 7825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스마트 항만과 자율운항선박 등 '디지털 뉴딜 핵심사업'과 해양 항바이러스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 '그린뉴딜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 정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통상부 등 11개 관계부처와 '정부 연구개발 부처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 부처합동 설명회는 지난해까지 권역별로 현장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TV·카카오TV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해수부는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2021년도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신규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스마트 항만과 자율운항선박 물류처리 기술, 스마트 수산물 신선유통 기술, 비대면 불법어업 감시기술 등 디지털 뉴딜 핵심사업과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기술,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을 위한 해양 항바이러스 기술 개발 등 '그린뉴딜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 해양수산 기업들의 창업 유망 기술 사업화 지원 및 핵심 기자재 국산화 지원 사업 등 총 1334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7건의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자율운항선박 운항 개념도.

[서울=뉴시스] 자율운항선박 운항 개념도.


이번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공식 누리집이나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발표자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내려받을 수 있고,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관련 질의도 할 수 있다.

오영록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13.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이 투자된다"며 "이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기업들의 극복과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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