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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측 "윤석열, 개에게 사과 주는 사진...경악 금치 못해"

등록 2021.10.22 09:03:08수정 2021.10.22 0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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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전두환 발언에 "송구하다" 한 뒤 개에게 사과주는 사진 올려
원희룡측 신보라 수석대변인 "돌이킬 수 없는 후폭풍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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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토리 사진이 올라오는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발언에 대해 "송구한다"고 한 후 개에게 과일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린것을 놓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신보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SNS담당자의 실수라 치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몇번에 걸쳐 말을 바꿔가며 해명에 급급해하다 국민께 사과를 한 게 그리고 찝찝했던 것이냐"며 "사과를 개에 건네는 사진이 걸린 시간 동안 국민이 느꼈을 깊은 절망감을 생각해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두환 발언으로 국민께 큰 상처를 주었음에도 후보나 캠프나 진실한 반성이 없다"며 "돌이킬 수 없는 후폭풍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두환은 정치는 잘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21일 '유감'을 표했지만, 반쪽짜리 사과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페이스북에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오전 유감 표명에 이어 오후 재차 입장 표명을 했다. 

이후 윤 후보는 22일 자정께 인스타그램에 과일 '사과'사진을 연달아 올렸다. 본인의 공식계정에는 어린 시절 사진과 사과를 올리면서 "석열이형이 어렸을 적 아버지는 퇴근길에 사과를 하나씩 사 오셨대요. 그러고는 몰래 마당에 있는 나무에 사과를 실로 묶어두었답니다"고 올렸다.

또 반려견 '토리' 사진을 주로 올리는 인스타그램에는 토리에게 먹는 사과를 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토리야 인도사과다!"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에 앞서서도 먹는 사과가 등장하는 돌잡이 사진을 올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착잡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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