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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빨리 나가라고 하자…호날두 "입 다물어"

등록 2022.12.03 09:22:28수정 2022.12.03 09: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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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날두, 한국전서 교체되며 조규성과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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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아웃되며 재촉하는 조규성에게 짜증내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논란이 된 제스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호날두는 후반 20분 교체됐다.

천천히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던 호날두는 한국 조규성이 빨리 나가라고 재촉하자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경기 후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이를 두고 한국 선수 때문에 호날두가 기분이 상했다며 "공격적인 것은 아니고 아마 무언가 말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한국 선수가 나에게 빨라 나가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권한이 없으니 입을 다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될 필요가 없다"며 경기가 과열되며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선수들뿐 아니라 모두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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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아웃되며 재촉하는 조규성에게 짜증내고 있다. 2022.12.03. livertrent@newsis.com

조규성은 이 장면에 대해 설명하며 호날두가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호날두가)나갈 때, 빨리 나가라고 했다. '패스트(fast), 패스트(fast)', 빨리 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까랄류(Caralho·포르투갈 욕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9년 유벤투스(이탈리아) 소속으로 방한해 올스타 경기를 펼쳤는데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아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많은 국내 축구 팬들이 호날두에게 실망감을 느꼈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날도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은 호날두가 공을 잡을 때마다 심한 야유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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