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룩' 온라인서 품절 사태…37만원 나이키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니콜라스 마두로가 미 해군 이오지마함에 탑승 중이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갈무리) 2026.01.04.](https://img1.newsis.com/2026/01/04/NISI20260104_0002032745_web.jpg?rnd=20260104013428)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니콜라스 마두로가 미 해군 이오지마함에 탑승 중이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갈무리) 2026.01.04.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경민 인턴기자 =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가 체포되는 과정에서 입고 있던 나이키 트레이닝복이 온라인에서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5일(현지시간) 스페인 엘에스파뇰,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가 체포된 직후 공개된 사진에서 회색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정치·외교적 파장이 큰 사건이었지만, 온라인에서는 그의 옷차림이 뜻밖의 관심을 끌었다.
매체는 "각국 정부가 마두로 체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분석가들이 의미를 해석하는 사이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그의 트레이닝복에 주목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이닝복은 품절 됐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마두로가 착용한 제품이 나이키의 '테크 플리스(Tech Fleece)' 라인으로 추정됐다.
실제로 스페인 나이키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해당 트레이닝복이 일부 사이즈에서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트레이닝복의 상·하의 한 벌 판매가격은 218유로(약 37만원)다.
![[서울=뉴시스] 마두로가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이키 트레이닝 복이 일부 품절된 모습이다. (사진출처: 나이키 스페인 공식 홈페이지 캡쳐)2026.1.5](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281_web.jpg?rnd=20260105103419)
[서울=뉴시스] 마두로가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이키 트레이닝 복이 일부 품절된 모습이다. (사진출처: 나이키 스페인 공식 홈페이지 캡쳐)2026.1.5
해당 사진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트레이닝복을 둘러싼 밈과 패러디가 잇따라 등장했다. 나이키 측은 이번 현상과 관련해 별도의 홍보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특히 마두로가 그동안 반미 기조와 서구 자본주의 비판을 정치적 이미지로 삼아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체포 과정에서 미국 스포츠 브랜드를 착용했다는 사실이 상징적으로 해석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매체는 "이번 사례가 정치적 사건 자체보다 이미지 한 장이 먼저 소비되는 최근 뉴스 환경을 보여준다"며 "복잡한 국제 이슈보다 공유하기 쉬운 시각적 요소가 여론의 관심을 더 빠르게 끌어당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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