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머스크, 트럼프 부부와 "멋진 저녁" 사진 공개…화해했나

등록 2026.01.05 17:13:11수정 2026.01.05 17:2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국, 베네수엘라 공습한 날 만찬 참석

지난해 6월 이후 감세 법안 두고 공개 설전

찰리커크 추모식 악수 이어 화해 분위기

[서울=뉴시스] 4일(현지 시간) 일론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어젯밤 멋진(lovely) 저녁식사를 했다"며 "2026년은 놀라운 한 해가 될 거 같다"고 글을 올렸다. (사진=일론머스크 CEO X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일(현지 시간) 일론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어젯밤 멋진(lovely) 저녁식사를 했다"며 "2026년은 놀라운 한 해가 될 거 같다"고 글을 올렸다. (사진=일론머스크 CEO X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개적인 설전을 주고받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만찬 사진을 공유해 관계 회복을 시사했다.

4일(현지 시간) 일론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어젯밤 멋진(lovely) 저녁식사를 했다"며 "2026년은 놀라운 한 해가 될 거 같다"고 글을 올렸다.

이 사진은 3일 저녁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고 밝힌 당일로 보인다.

사진에서 세 명은 흰색 테이블보가 씌워진 원형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빨간 넥타이를 매고 일론 머스크 CEO 오른편에 앉아 옆모습만 보인다. 멜라니아 여사는 흰 드레스를 입은 뒷모습이 보인다.

정면 모습이 보이는 일론 머스크 CEO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손을 모은 채 트럼프 대통령을 쳐다보고 있다.

폭스 뉴스 등은 이날 일론 머스크 CEO와 트럼프 부부의 경색됐던 관계가 몇 달간의 긴장 끝에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CEO는 2024년 대선 국면에 공화당에 수억 달러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트럼프 행정부 2기에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감세 법안을 두고 공개 설전을 벌이며 갈등을 빚었다.

한때 일론 머스크 CEO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할 수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말에 들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화해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지난해 9월 찰리 커크 추모식에서 두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이 목격된 데 이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을 접견한 백악관 만찬에도 일론 머스크 CEO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