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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美 팝 가수 휘트니 휴스턴 사망…48세 일기로 사망

등록 2012.02.12 12:29:02수정 2016.12.28 0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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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 팝 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11일(현지시간)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팝의 여왕으로 군림했으나 약물중독, 돌출 행동, 가수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    

 비버리힐스 관할 경찰인 마크 로센 부서장은 현지 방송사 KABC-TV에서 휴스턴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 있는 비버리힐튼 호텔 4층 자신의 객실에서 11일 오후 3시 55분에 숨졌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이 검시관을 동원해 현장을 방문, 조사를 벌이고 있다.   

 휴스턴의 홍보담당자 크리스텐 포스턴은 이날 그의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휴스턴은 이날 그의 오랜 멘토 클라이브 데이브스가 주최하는 그래미 어워즈 전야제에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가수로서의 성과를 기념할 예정이었다. 휴스턴은 전야제를 위해 9일 리허설까지 했다고 익명의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휴스턴이 흐트러진 모습이었고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렸으며 담배와 술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그의 사망으로 12일 열릴 그래미 어워즈는 침울한 분위기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전성기 시절 휴스턴은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바였다.

 그의 대표곡은 ‘하우 윌 아이 노우(How Will I Know)’,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Saving All My Love for You)’,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등이 있다. 그는 그래미에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를 여러 차례 수상했다.

 휴스턴은 영화 ‘보디가드’와 ‘사랑을 기다리며(원제: Waiting to Exhale)’ 등 영화 배경음악을 불러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휴스턴은 마약에 중독돼 그의 음반 판매가 줄고 가창력 있는 목소리도 거칠어져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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