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1학년, 내년에도 같은 담임선생님
경북교육청 '성장책임 학년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경북교육청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성장책임학년제'를 본격 추진한다.
공교육 입문기에 있는 초등학교 1~2년생을 대상으로 담임 중임제, 연임제 등으로 안정적인 학습과 학교생활 정착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초등학교 1학년은 유치원 졸업 후 초등학교에 입학해 급격하게 달라진 학교 분위기와 교육 방법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5월 말에 담임교사를 처음 만난 데다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학급 내 그룹별 수업, 비접촉 수업 활동 등으로 학습,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하고자 올해는 교사와 변화된 교육환경 적응기, 내년은 교사의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있는 학생 성장기로 운영하기로 했다.
1학년 담임 연임제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이 2학년 담임을 계속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들은 2학년에서 새로운 교사에게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새로운 교육환경의 변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임제는 현 1학년 담임이 다음해에도 계속 1학년을 담당토록 하는 제도다.
교육청은 성장책임학년제는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상황, 학부모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생활의 첫걸음을 내디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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