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화장품은 다 똑같다?…기능성 더해 확실한 효과까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비건 화장품이 뷰티업계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해 만들어 자극이 적고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안티에이징 등 기능성을 더해 기존 비건화장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확실한 효과까지 느낄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탄력 관리를 돕는 안티에이징 제품군에서 비건을 찾기 힘들었다. 탄력과 주름개선 효과는 유지하되 식물유래 성분만을 사용해 순한 안티에이징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비건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AHC '퓨어 레스큐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안티에이징 아이크림이다. 임상 실험에서 2~4주 사용으로 전반적인 피부 노화를 완화하는 것을 입증했다. 시카 펩타이드와 콜라겐, 브라이트닝, 주름 개선 성분 모두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모공의 1/250 사이즈로 미세화한 유효성분이 피부에 편안하게 흡수된다. 패키지는 재생 펄프 30%를 함유한 종이로 만들었다.

기온이 낮아지며 외부활동이 줄어 '확찐자'가 되기 쉽다. 살이 찌면 다이어트를 하면 되지만 축 늘어진 뱃살과 셀룰라이트 등 피부 변화를 관리하는 것은 타이밍이 생명이다. 민감한 피부 탓에 기능성 보디크림 사용을 망설였다면 비건 제품을 추천한다.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바디핏 크림'은 비건 인증을 받은 기능성 보디크림이다. 샤워 후 고민되는 부위에 마사지하듯 바르면 쫀쫀한 피부 탄력감과 끈적임 없는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크림에 많이 사용하는 콩폴리펩타이드를 함유, 처지고 저하된 보디 주름과 탄력을 관리한다. 녹차추출물도 포함돼 아웃도어 활동 등 물리적인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메이크업 제품도 비건 열풍이 거세다. 모공과 잔주름 등 피부 결점을 가리는 프라이머를 빼놓을 수 없다. VDL '부스팅 밤 워터 프라이머'는 간단한 외출이나 활동 시 활용 가능한 비건 제품이다. 베일 폴리머로 피부 모공과 잔주름을 보정한다. 화사한 로지 컬러가 피부 본연의 톤은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톤업한다. 보습 성분이 함유 돼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촉촉하다. 매끄럽고 보송하게 마무리해 화사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