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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배우며 힐링'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인기

등록 2022.03.07 17: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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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힐링 공간으로 주목

테마길 걸으며 삼국유사 역사공부와 체험

삼국유사테마파크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국유사테마파크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신화와 설화, 향가 등을 주제로 교육과 놀이, 휴식이라는 3가지 테마가 어우러진 관광 휴양시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일환으로 2010년부터 총사업비 1224억 원을 투입, 군위 의흥면 이지리 일원 72만㎡에 삼국유사 관련 다양한 전시·조형물을 조성했다.

군위군은 일연 대사(1206~1289)가 삼국유사 저술을 완성하고 입적한 인각사(麟角寺)가 있어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불린다.

삼국유사 테마파크 내에는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학교와 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스피드슬라이드(사계절 썰매장), 물놀이장 등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로 꾸며졌다.

축구장 100배 규모의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삼국유사테마파크 천지인 신화길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국유사테마파크 천지인 신화길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고, 안전하고 여유롭게 다니며 지친 마음을 달래는 힐링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삼국유사테마파크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관람하면서 삼국유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길들이 조성돼 있다.

삼국유사 이야기의 시작인 천지인 신화길부터 삼국유사 속 설화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차례로 만나면서 삼국유사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국신화길은 삼국유사 속 이야기들이 벽화 속에 담겨 있다.

담장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그림을 보다 보면 쉽고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국유사테마파크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치 옛날의 이야기를 듣듯이 걷다 보면 만나는 웅녀동굴에서는 단군 탄생과 고조선 건국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동굴 속에 펼쳐지는 꽃길은 관람객들에게는 테마파크 내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를 축소한 듯 역사와 체험, 전시가 한 곳에 모여있는 가온누리관은 1층과 2층으로 꾸며졌다.

1층은 삼국유사 역사와 일연스님 이야기를 테마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주요한 순간들과 삼국유사 속 문화재 등 삼국유사 관련 지식들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했다.

360도 판타지 영상관인 서클영상관에서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전망대로 만들어진 신라 지철로왕의 사자상 (사진=군위군 제공)

전망대로 만들어진 신라 지철로왕의 사자상 (사진=군위군 제공)

2층에서는 삼국유사 속 설화의 주인공도 돼 보고 활쏘기, 투호, 주사위 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류형 관광지를 위해 숙박시설도 20동 조성돼 있어 테마파크 내에서 숙박과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교육뿐만 아니라 역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룡물놀이장, 목판인출 등 다양한 놀이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노우 페스타는 이달 중순께 막을 내린다.

올해는 눈을 보기가 더욱 어려워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17m 높이의 신화목 (사진=군위군 제공)

17m 높이의 신화목 (사진=군위군 제공)

2가지 테마로 진행된 눈놀이터와 눈미끄럼틀은 지난해보다 더 넓은 슬로프를 조성해 입장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곳곳에 배치된 이글루 마을도 삼국유사캐릭터인 눈사람과 함께 사랑받는 포토존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테마파크는 봄을 맞아 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삼국유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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