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매매가 ㎡당 차이 407만원…"로또 맞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매매가보다 29% 낮아
당첨되면 시세차익 수억원 달해 ‘청약 로또‘ 인식

29일 부동산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 당 981만원이었고, 평균 매매가격은 ㎡ 당 1388만원으로 조사돼 407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된 지난 2019년 11월과 비교해보면 분양가는 806만원에서 981만원으로 21.7% 올랐고,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984만원에서 1388만원으로 41.1% 올랐다.
이는 서울 대부분 지역이 2019년 11월 이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분양가 상승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시의 경우 올해 2월 기준 매매가 평균과 분양가 평균의 차이가 ㎡당 467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인천, 대전, 충북, 부산도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분양 아파트는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수 있어 '로또'로 여겨지며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작년에 청약 경쟁률이 163대1에 달했다.
서울은 다른 지역보다 청약 대기자가 많다. 성인 인구의 84.3%(2월 말 기준)가 청약 통장에 가입 했고, 두 명 중 한명은 1순위 통장을 보유해 전국 평균보다 15%포인트 높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분석팀장은 "매매가보다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낮은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 고분양가 관리제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 등의 규제로 분양가가 제한이 걸렸기 때문"이라며 "정권이 바뀌고 정책 기조가 바뀌면 공급이 확대되는 대신 아파트 분양가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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