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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상반기 '역대 최대'…반도체가 견인

등록 2022.07.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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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1226억 달러…전년동기비 18.9%↑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올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CT 기기 수요 확대 및 반도체 공급우위 지속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ICT 수출이 12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1996년 통계 집계 이후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ICT 수출 비중은 전체 산업 상반기 수출 3503억 달러 대비 35.0%를 차지했다.

반도체는 반도체 공급 우위 지속으로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며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액인 695억2000만 달러(20.9%↑)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OLED 패널의 수요처 확대(모바일 제품 다변화, 차량용 패널 등)로 17.9% 늘며 127억1000만 달러를 올렸다.

휴대폰은 IT 기기 수요 둔화로 완제품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카메라모듈, 3D센싱 모듈 등 고부가가치 부분품 수요 확대로 증가세를 지속하며 66억6000만 달러(3.1%↑)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ICT 수출을 지역별로 보면 ▲중국(홍콩 포함) 544억6000만 달러(11.9%↑) ▲베트남 184억7000만 달러(22.7%↑) ▲미국 153억5000만 달러(20.4%↑) ▲유럽연합 76억3000만 달러(23.4%↑) ▲일본 23억3000만 달러(11.6%↑) 등 주요 5개국 모두 두 자릿수 오름세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수입은 743억7000만 달러로,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481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 상반기 '역대 최대'…반도체가 견인

지난달 ICT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한 207억 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6월 수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2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해 눈에 띈다.

6월 일평균 수출액(9억4000만 달러, 22.0일)도 전년 동월(8억 달러, 24.0일) 대비 16.9% 증가, 역대 6월 일평균 수출액 중 1위를 기록했다.

또 6월 전체 산업 수출(577억 3000만 달러)에서 ICT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5.9%로 조사됐다.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11.1%↑), 휴대폰(1.4%↑), 컴퓨터·주변기기(13.6%↑)는 증가한 데 반해 디스플레이(-8.4%)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베트남(5.1%↑), 미국(14.4%↑), 유럽연합(17.6%↑), 일본(5.6%↑)은 확대됐고, 중국(홍콩 포함, -2.6%)은 축소됐다.

6월 ICT 수입은 13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3.3% 늘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76억5000만 달러 흑자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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