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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산 '가덕 신공항 건설 현황점검 간담회' 개최

등록 2022.08.26 1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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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위원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신공항 조기개항은 필수"

김가야 교수 "다양한 공법들을 활용하면 조기개항 충분히 가능"

신현석 교수 "통합 정책 기술 컨트롤 타워 필요"

국토부 관계자 "추후 인천공항처럼 단계적 확장 검토"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6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현황점검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태 수영구청장, 조경태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2022.08.26. kwon97@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6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현황점검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성태 수영구청장, 조경태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2022.08.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6일 오후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현황점검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경태 시당위원장과 이성권 경제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구청장과 시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상헌 국토교통부 가덕도 신공항 건립추진단장, 심성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김가야 동의대 교수, 신현석 부산대 교수, 심재운 부산상의 경제정책본부장 등의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가덕 신공항의 조기 개항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부산시는 물론 부산의 전문가들, 부산시민들이 총결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먼저 김가야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 터미널 입지 변경과 야간작업, 부유식 공법 등을 활용하면 2030년 이전까지 조기 착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발파 등으로 인한 공기가 약 78개월 소요된다고 국토부에서 보고 있다. 하지만 이건 주간에만 진행할 경우이며, 다양한 장비들을 투입해 야간까지도 작업을 진행한다면 51개월로 약 27개월 가량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6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현황점검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8.26. kwon97@newsis.com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6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현황점검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8.26. [email protected]


신현석 교수는 부산시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꼬집었다. 신 교수는 "공항 관련 통합 정책과 기술 지원 그룹의 통합능력이 취약하다. 또 중앙과 부산, 전국 산학연 기관들과의 연계 능력이 약하다"며 "경제와 교통, 환경, 산업 등을 통합한 정책 기술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재운 본부장은 "부산경제의 현 상황을 보면 기존산업을 고부가치화하고, 4차산업으로 산업구조 전환이 시급하다. 가덕도 신공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체질을 바꾸는데에도 필수적이며, 조속한 신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본부장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 면적 협소에 따른 문제점들도 지적했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 면적은 400ha이다. 이는 지난 1994년 개항한 일본 간사이공항(516ha) 보다 작다. 공항 면적이 작다 보니 각종 시설 계획 역시 협소하다"면서 "활주로 폭은 45m로 김해국제공항의 60m보다 열악하고 특히 화물터미널이 1.9ha(여객 터미널 25ha)로 부산이 바라는 물류 중심 공항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헌 국토부 단장은 "활주로를 한꺼번에 두 개 만드는 방안도 생각했지만 현재 활주로가 1개인데도 불구하고 13조7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활주로를 추가하게 되면 사업비가 많이 늘어난다"면서 "예산 당국과 함께 고민하면서 어떤 방향이 제일 좋을지 논의하겠다. 과거 인천공항도 1개의 터미널을 가지고 개항했다. 추후 인천공항처럼 단계적 협조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 단장은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을 내년 9월까지 완료하고, 그 이후 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와 연계해 개항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법과 방법들을 부산시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모색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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