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엔비디아 대항마' 세레브라스, 상장 첫날 68%↑ 기염

등록 2026.05.15 07:32:36수정 2026.05.15 07:38: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중 시총 1000억 달러 넘어서기도

[뉴욕=AP/뉴시스]'엔비디아 대항마'라고 알려진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이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0% 가까이 폭등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11월 7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05.15.

[뉴욕=AP/뉴시스]'엔비디아 대항마'라고 알려진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이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0% 가까이 폭등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11월 7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05.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엔비디아 대항마'라고 알려진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이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0% 가까이 폭등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레브라스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공모가인 185달러 대비 68.2% 급등한 311.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에서 세레브라스 주식의 첫 거래 가격은 350달러였다. 이는 기업공개(IPO) 공모가 대비 89.2%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면서 장중 잠시 세레브라스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며 종가 기준 잠재주식 등을 포함한 완전 희석 세레브라스 시가총액은 약 950억 달러로 평가됐다.

세레브라스 IPO 공모가는 전날 185달러로 결정됐다. 이는 기존 예상 범위인 150~16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회사는 앞서 예상 공모가 범위도 기존 115~125달러에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공모 물량도 2800만 주에서 3000만 주로 늘렸다.

2016년 설립된 세레브라스는 생성형 AI모델을 학습시키고 실행할 수 있는 대형 프로세서를 개발하면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I 추론, 즉 모델이 실제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에 특화된 칩을 설계하는 분야에서 엔비디아, AMD보다 자사 칩이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앤드루 펠드먼 세레브라스 최고경영자(CEO)는 마켓워치 인터뷰에서 "시장이 우리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이렇게 반응해 준 데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세레브라스는 2025년 매출이 5억1000만 달러로 전년(2억9030만 달러)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2억3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4억8160만 달러 순손실을 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