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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정수시설 드론 테러 위험…방어 장비 설치

등록 2024.04.09 06:00:00수정 2024.04.09 0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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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도방위사령부-한국대드론산업협회 협약

서울시 "안정 공급 위해 테러 위협 선제적 대응"

[서울=뉴시스]대드론 시스템 운용 개념도. 2024.04.09.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대드론 시스템 운용 개념도. 2024.04.09.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러시아 가스터미널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등이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는 등 드론을 활용한 사회 기반 시설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국가중요시설인 아리수정수센터에 대한 드론 테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아리수본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제1방공여단,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아리수본부 회의실에서 국가중요시설(아리수정수센터)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 이만희 육군 제1방공여단장,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 정수센터는 하루 305만t 수돗물을 서울시는 물론 구리, 남양주, 하남시 일부까지 생산·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이자 국가보안시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對)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교류와 자문, 테스트베드 제공 등에 협조한다. 대테러 합동 훈련 시행, 대드론 시스템 성능 표준화, 방어체계 정착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에도 힘쓴다.
[서울=뉴시스]서울시-수도방위사령부-한국대드론산업협회, 정수센터 드론 테러 대비 업무협약. 2024.04.09.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시-수도방위사령부-한국대드론산업협회, 정수센터 드론 테러 대비 업무협약. 2024.04.09.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정수센터에서 드론 테러 방어 체계를 시범 운영해 그 결과를 공유한다. 육군 제1방공여단과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정수센터 드론 테러 방어 훈련과 교육, 방어 시스템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개 정수센터에서 드론 방어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정수센터 주변 드론 비행 현황을 파악했다. 올해는 서울시 6개 정수센터 중 한 곳에 드론 방어 장비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드론 테러 위협에 대응해 국가중요시설인 정수센터를 지키기 위해 민관군이 실질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천만 서울시민의 생존에 필수적인 아리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력한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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