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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수집 고령자 폭염대비…광주시 안전꾸러미 지원

등록 2024.07.09 10:56:42수정 2024.07.09 10: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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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 폐지노인 '폭염안전꾸러미' 지원.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폐지노인 '폭염안전꾸러미' 지원.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만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607명에게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는 재사용이 가능한 가방에 휴대용 선풍기, 형광 망사 안전조끼, 양우산, 쿨스카프, 쿨패치, 벌레약, 식염포도당, 자전거 후미등 등 9가지 물품과 폭염 행동요령 소책자가 담겨있다.

안전물품 꾸러미는 각 구청을 통해 전달되며 폐지 수집 노인들의 안부도 확인한다. 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교육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수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폐지 수집 노인의 생계와 안전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자원재생활동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폐지수집 노인에게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비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KB국민은행의 기부금 1억원을 활용해 폐지 수집 노인을 위한 경량손수레 160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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