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럼프 취임식·무도회도 간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12.2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22/NISI20241222_0020638158_web.jpg?rnd=20241222183249)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한국 재계 인사 중 유일하게 취임식에 만찬 무도회까지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16~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정 회장은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식 초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 "취임식 얘기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여야 의원 7명이 참여하는 대표단을 구성,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국민의힘도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에 참석할 방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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