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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우주개발 인재 지표 첫 수립…"우주 인재 체계적 육성"

등록 2025.01.14 11:50:40수정 2025.01.14 1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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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XA, 우주업계 단체, 미쓰비시 중공업 등에서 지표 설계 참여

[다네가시마=AP/뉴시스]지난해 9월26일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 발사대에서 정부 정찰 위성을 실은 H2A 로켓 49호기가 발사되는 모습. 2025.01.14.

[다네가시마=AP/뉴시스]지난해 9월26일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 발사대에서 정부 정찰 위성을 실은 H2A 로켓 49호기가 발사되는 모습. 2025.01.1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향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우주 개발 분야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로켓이나 위성 사업에 필요한 능력을 업무별로 정리한 지표를 내달 중으로 기업과 협력해 마련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국내 우주업계 전체에서 통일된 인재지표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내각부가 설치한 검토회에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 개발업계 단체, 미쓰비시 중공업, IHI에어로스페이스, 우주 스타트업인 QPS 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로켓이나 인공위성의 프로젝트 설계부터 운용까지 필요한 업무를 수십 종류로 나누어 각각에 필요한 능력을 일람표 등으로 나타낸다. 예를 들어 엔진 개발 엔지니어는 프로그래밍, 재료역학 지식, 디자인 지식 등 필요한 능력을 명기한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지표를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은 채용 활동이나 인사 평가, 직무 배치 등을 할 때 활용한다. 대학은 커리큘럼 설계에 지표를 활용해 우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일본 항공우주공업회에 따르면, 일본 우주산업의 종사자 수는 2022년 8891명으로 전년에 비해 약간 늘었다. 1만명 안팎이었던 1990년대 초중반의 수준을 밑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4조엔이던 자국 우주산업 시장 규모를 2030년대 초에는 두 배인 8조엔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과 대학의 기술을 뒷받침하는 '우주전략기금'을 신설하는 등 자금공급 정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일본 정부가 우주 산업 시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 내각부 관계자는 "업계에서 수만명 규모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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