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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찰에 헌법재판관·수사 판검사 등 경호 강화 요청

등록 2025.01.19 17:49:38수정 2025.01.19 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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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렬 지지자 서부지법 이어 헌재 집결 우려

정진석 발언엔 "내란 폭동 옹호하나" 비판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작업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파손된 시설들을 청소하고 있다. 2025.01.1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작업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파손된 시설들을 청소하고 있다. 2025.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가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에 헌법재판관 등 대한 경호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씨의 내란 사태와 관련된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들과 헌법재판관, 검사 등 수사 책임자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경찰청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현재 보도를 보면 일부 극우 세력이 헌법재판소에 또 몰려간다는 기사까지 나왔다"며 "경호를 강화해달라"고 했다.

그는 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겨냥해 "정 비서실장은 헌정 문란 목적의 폭동인지, 헌정 문란을 멈춰 세우기 위한 비상조치인지 국민이 판단하게 될 것이라는 정말 보고도 믿지 못하는 메시지를 냈다"면서 "내란 폭동을 옹호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책임이 있는 분들이 국민을 갈라치고 폭동 내란을 선동하는 듯한 발언과 메시지를 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여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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