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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3월 日서 개최 조율" 日언론

등록 2025.01.22 22: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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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韓中에 타진…양국 모두 긍정적"

"韓 혼란에 3국 정상회담 봄 개최 불투명"

"6년 만의 中日 고위급 경제대화도 조율"

[도쿄=AP/뉴시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사진=뉴시스DB)

[도쿄=AP/뉴시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일본 정부가 3월 하순 일본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 이 같은 의사를 타진했으며 양국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회담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다.

회담에선 한중일 정상회담 연내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정부는 외교장관 회담을 조속히 열어 연내에 개최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문은 "일본은 당초 올해 봄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는 등 한국 국내 혼란으로 정상회의가 불투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당초 3국 외교장관 회의를 2월 초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었으나 왕 부장과 일정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3월 하순으로 연기했다.

일본은 왕 부장의 방일에 맞춰 6년여 만에 장관급 '일중(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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