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날린 '별들에게 물어봐'…2%대 종방

이민호·'공효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민호·공효진 주연 '별들에게 물어봐가' 시청률 2%대로 막을 내렸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주말극 별들에게 물어봐는 16회 전국 유료가구 기준 2.6%로 종방했다. 15회(1.8%)보다 0.8%포인트 올랐으나, 최고 시청률(2회 3.9%)을 넘지 못했다. 3~16회 줄곧 1~2%대에 그쳤다.
이 드라마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비행사 '이브 킴'(공효진)과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산부인과 의사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다. 제작비 500억원 이상 들었으며,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 박신우 PD가 만들었다. 공효진과 서숙향 작가는 '파스타'(2010) '질투의 화신'(2016)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이다.
초반부터 난해한 대사와 개연성 없는 전개로 혹평을 받았다. 이민호와 공효진 케미스트리도 잘 살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선 이브가 우주에서 딸을 낳은 뒤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장면에선 공룡이 다시 걷지도, 보지도 못하게 됐으나 끝까지 딸을 지켰음을 암시했다.
박진영·노정의 주연 채널A 마녀' 4회는 2.9%를 찍었다. 3회(1.7%)보다 1.2%포인트 올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엄지원·안재욱 주연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8회는 전국 시청률 19.3%다. 7회(16.3%)보다 3.0%포인트 상승,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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