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등등곡', 6월 개막…김재범·고상호 등 출연
6월24일~9월14일 예스24스테이지 1관

뮤지컬 '등등곡'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사진=나인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공연제작사 나인스토리가 창작뮤지컬 '등등곡'의 출연진을 18일 공개했다.
'등등곡'은 조선시대 역사서 연려실기술에 기록된 놀이 등등곡과 당시 관련된 실제 사건들을 배경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다섯 인물의 가치관과 신념이 부딪치고 관계가 엇갈리게 되면서 조선시대를 넘어 현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던진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그저 노는 것이 좋은 등등회의 수장 '김영운' 역에는 김재범, 김지철, 고상호, 안재영이 캐스팅됐다.
조선 건국 이래 최고 천재이지만 인생사에 허망함을 느끼는 '최윤' 역에는 김바다, 정재환, 안지환, 임준혁이 함께한다.
영운의 영특한 종으로 글재주가 뛰어는 '초' 역에는 강찬, 박준휘, 김서환, 박상혁이 나선다.
정철의 아들이자 등등회의 막내 '정진명' 역은 박선영, 정서안, 박주혁이 맡고, 최윤에게 밀려 이인자 신세인 '이경식' 역은 황두현, 임태현, 김준식이 연기한다.
6월24일부터 9월14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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